2014년 6월 23일 월요일

응용가능성 있는 분야

앞서 우리는 소수성표면이 난류에서 효과적이며, 난류가 될 시점에서는 이미 마찰저항을 줄여봤자 별 소용이 없다는것도 알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첫째는 마찰저항으로 인한 에너지손실이 조금이라도 아쉬운 분야에 적용을 하는것이고 둘째는 형상저항이 없는 분야에 적용을 하는것, 셋째는 저항의 관점이 아니라 흡착자체가 되지 않는다는것에 착안하는 분야이다.





첫째의 예시로 물 안에서 움직이는 소형로봇을 생각해보자. 소형로봇들이 대형로봇들에 비해 가지는 가장 큰 어려움은 바로 배터리문제이다. 크기가 작기때문에 배터리가 작아지게되고 로봇을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이 짧다. 따라서 이런 로봇은 조그마한 에너지손실이라도 최대한 줄여서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여햐한다.




둘째의 예시는 파이프를 생각할 수 있다. 물을 운반하는 파이프가 물을 운반하다보면 파이프의 마찰저항으로 인해 pressure drop이 일어나는데, 이를 소수성 표면으로 어느정도 극복할 수 있다. 파이프는 애초에 형상저항이 적거나 거의 없기때문에 마찰저항이 줄어드는것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파이프의 큰 문제 중 하나인 을 폴리머를 사용한 나노구조를 사용함으로서 극복할 수 있다.




셋째의 예시는 물주전자의 주둥이를 생각할 수 있다. 주전자를 기울여 물을 따를때, 물과 주전자 사이의 인력으로 인해 물이 떨어지지 않고 주전자의 표면을 타고 의도치 않은 장소로 흘러내리는 경험을 누구나 했을것이다. 주전자 주둥이에 나노구조를 적용하면, 물이 표면을 타고 흘러내리지 않고 잘 떨어지는 주전자를 만들 수 있다.


위의 세가지는 가장 단순하고 생각해내기 쉬운 예시일 뿐이다. 위에 언급한 분야 외에도 수많은 분야에 소수성 나노구조가 응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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